막하행 열차안에서 열차안서 우연히 만난 조선족 여인, 생전 마지막 꿈 뭔지 들어봤더니… 막하행 열차안에서 만난 조선족여인과 그녀의 딸. 한 폭의 수채화같은 봇나무 삼림을 뚫고 북진하고 있는 열차의 행렬. 마치 붉은 머리의 거대한 지네 한 마리가 숲을 헤치고 기어가는 형상이다. 쟈그다치에서 막하 가는 삼림지.. [서지월 시인의 만주이야기] 2010.07.16
쟈그다치행 열차에서 장장 11시간의 침대칸 열차…여인은 1층 침대 나는 2층 어쨌든 내 아래 당신 눕고 당신위에 내가 누워 자는데 이만한 인연 세상에 있을까 쟈그다치에서 막하로 가는 도로변의 획일화된 산촌 마을풍경. 하얼빈발 쟈그다치행 열차안에서. 왼쪽부터 한국 이별리·서지월·우이정 시인 그리고 조선족 소설.. [서지월 시인의 만주이야기] 2010.07.16
하얼빈 조선족민속축제를 가다 붉은 중국깃발 사이 '아리랑 깃발'을 보는 순간… 하얼빈 조선족 여인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채 손에 손 잡고 강강술래 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축제현장 하늘에 펄럭이고 있는 붉은 중국 깃발과 아리랑 깃발이 인상적이다. 조선족 여인들이 축제에 나서기에 앞서 항아리를 머리에 이고 준비를 하.. [서지월 시인의 만주이야기] 2010.07.16
흑하시 대흑하도를 가다 흑룡강 얼면…아이들은 스케이트를 타고 중국과 러시아를 넘나든다 흑하시에 있는 한 식당의 창문. 장구 치는 조선족 여인상이 그려진 모습이 이색적이다. 흑하시 흑룡강 풍경. 강 건너편으로 러시아 도시 블라디비센스코가 선명하게 보인다. 대구시인학교 '흑룡강 7천리를 가다' 깃발을 모래사장에 .. [서지월 시인의 만주이야기] 2010.07.16
사이섬(간도·間島)을 가다 '간도는 우리땅'…그 상징적 기념비가 처참하게… '사이섬'기념비의 본래 모습. 누군가에 의해 산산조각이 난 '사이섬'기념비. 윤동주 생가 기념비. 두만강변 사이섬(간도·間島)으로 이주해온 조선족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사발을 주워들고 있는 필자. 중국 용정 오정묵 소장이 운영하는 강덕진료.. [서지월 시인의 만주이야기] 2010.07.16
조선족문단 거목 김학철을 아시나요 임종직전 치료 거부하고 금식 시작…"나 죽거던 부조금 받지말고 부고도 내지말라" 김학철 중국소수민족문학관에 세워진 조선족문단의 거목 김학철 선생의 동상 도문시 장안진 경내 생태문화관광구 룡가미원에 세워진 김학철 선생의 인생유언 기념비 ◇ 중국과 북한, 조선족과 남한을 종횡무진한 강.. [서지월 시인의 만주이야기] 2010.07.16
중국영웅 정율성의 '인생역정' 중국 3대 음악가 정율성은 '한국인' 이었다 중국 國歌 만큼 유명한 '팔로군 행진곡' 작곡 광주서 태어나 19살 나이에 중국으로 건너가 루쉰과 함께'신중국 영웅 100인'에 뽑히기도 정율성이 작곡한 중국인민해방군가 악보. (출처:바이두 백과사전) 중국의 대표 군가를 작곡하던 한창 시절의 정율성 광주 .. [서지월 시인의 만주이야기] 2010.07.16
길림성 왕청 백초구 만천성 웅녀상 오른손엔 '마늘' 왼손엔 '쑥'… 18m·520t 웅녀상 세상을 호령하듯 동굴 같은 터널에 곰 조각상도 곳곳에 산 전체가 단군신화 테마공원 다름없었다 백의신녀(웅녀)상이 있는 신녀봉 정상 . 산 전체가 마치 '단군신화 테마공원'이나 다름없다. 신녀봉 올라가는 길목에 보이는 곰 조각상. 발 아래 마늘과 쑥.. [서지월 시인의 만주이야기] 2010.07.16
백두산 아래 첫동네 장백현 '붉은 머플러' 두른 아이들 보며 끝내 눈물이…'김일성 찬양' 교사 보고는 어안이 벙벙 색동저고리 곱게 차려입은 천진난만한 소학교 아이들 같은 동족 한 핏줄인데 태어난 곳이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나라의 사상을 보고 듣고 배워야 하니…애통하고 통곡할 일이었다 장백현 조선족소학교 아이들과 .. [서지월 시인의 만주이야기] 2010.07.16
양수진 두만강을 가다 두만강 '끊어진 다리'…만주쪽 다리는 관광지로, 북쪽은 철골까지 뜯어가 '대조' 중국 연변 양수진에서 바라본 두만강의 부서진 다리 풍경. 양수진의 두만강 끊어진 다리 옆에 설치된 '월경은 징벌을 받는다'라는 경고판. 중국 연변 양수진에서 두만강 너머 보이는 북한 함경북도 온성군 왕재산 중턱에.. [서지월 시인의 만주이야기] 2010.07.16